한무제 유철 시기(기원전 141~87) * 경제(景帝) 사후 그 아홉째 아들 황태자 철(徹)이 즉위하게 됨. 그의 시호는 무제인데, 그가 강력한 무력을 뽐냈기 때문이라고 함. 다만 그는 전장에 한 번도 나가지 않았음. 1. 건원 연호 사용 2. 봉건제후 견제 - 추은령과 주금률 : 경제 시기 오초칠국의 난을 진압했는데, 무제가 다시 내부정비에 들어감. 그 일환이 바로 ‘추은령(推恩令)’과 ‘주금률(酎金律 금을 바치다)’이라는 것. ‘추은’에서 ‘추’는 ‘밀다’라는 뜻. 그렇다면 추은이란 은혜를 퍼트린다/밀어준다는 것인데, 사실 제후왕에 대한 억제책이라고 해 놓고 은혜라고 표현하는 것. 본래 제후왕이 죽으면 그 모든 권리는 적장자에게 돌아감. 그런데 추은령 아래에서는 봉건제에서 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