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사 정리노트] 성종 시기 13살 난 자을산군(성종)이 차기 왕이 되었음. 자을산군은 본래 왕위 계승 순위가 아니었으나, 세조비의 간택을 받았음. 마침 어린 자을산군의 비가 한명회 딸이었음. 당시 성종을 왕위에 올리려던 파가 남이장군을 필두로 무너지게 되고(유자광이 남이 장군이 역모를 꾀한다고 고발하였음), 한명회 같은 인물이 이미 정권을 잡은 상황이었음. 이들은 세조 훈척으로 대표되는 이들로서, 흔히 사림과 대비되곤 함. 자을산군, 즉 성종이 나이가 어린 관계로 세조비가 7년 간의 수렴청정을 하게 됨. 그 동안 당연히 훈척들이 점점 강성하고 있었음. 성종이 집권했을 때는 이미 훈척들의 권세가 대단했을 것임. 고로 성종은 반-훈구(훈척) 정책을 펴야 했음. 즉, 반 훈구로서 '사림파'라는 이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