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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대로 된 공부를 하지도 않았다. 하루종일 놀기만 했다.
백수 그 자체였다. 하루 종일 20대 취업난 같은 검색어나 구글 검색창에 검색을 해 보았다.
청년들의 신세한탄이 계속되고 있었다.
나는 친구들을 잘 두었는지, 친구들은 정말 열심히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다.
벌써 취업한 친구들은 수두룩했다. 그것도 아주아주 좋은 직장들에 말이다.
물론 나는 취업준비생 1년차이다. 취업준비생 선배님들은 이런 나의 걱정을 듣고 콧방귀를 뀌실 지 모르겠다.
하지만 부담스러움 때문에 매일 밤을 설쳐왔다. 나는 정말 가망이 있는 길을 걷고 있는가?
20대의 절반을 어느 새 훌쩍 넘기고 말았다. 나의 20대는 정말 흥미롭지 않게 흘러간 것 같다.
매번 싸우고 부딪치고 더 가지려 애썼지만, 결국 남은 건 별로 많지 않은 것 같다.
앞으로는 더 많은 걸 잃어버릴까 겁이 난다.
어떻게 미래를 헤쳐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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