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LG 울트라 PC 노트북 13U70P-GR56k 솔직 리뷰! 가볍긴 가볍다!

취미와 문화 2021. 5. 2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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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소와는 다르게 LG 울트라 PC 13U70P-GR56k 노트북 리뷰를 해 보려 합니다. 마침 7년 동안 쓴 노트북에서 졸업을 하고 새로 노트북을 사게 되었는데요. 사자마자 리뷰를 쓰려니 막상 쓸 말도 없고, 그래서 조금 써보고 후기를 남겨 봅니다.

 

1. 전체적인 사용감
2. 불편한 점
3. 좋은 점
4. 사양
5. 고려할 점

1. 전체적인 사용감

전체적인 사용감은 가볍다는 것으로 요약이 됩니다. 노트북 치고는 엄청나게 가볍습니다. 다만 역시 침대에서 사용할 때에 섬유를 아래에 깔면 발열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크게 발열이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닙니다.

저는 노트북을 주로 침대에서 사용을 하는데요. 이렇게 다리 위에 올려두고 씁니다. 자세를 바꿀 때마다 노트북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데 가벼워서 기분이 좋네요. 

공부 용으로 사용하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만약 자녀분에게 드릴 선물용 노트북을 찾고 계신다면, 게임을 잘 안 하는 친구의 경우에는 이 노트북을 선물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 노트북은 어디까지나 사무용, 공부용 노트북이고, 저는 여러분이 무리한 용량의 프로그램은 구동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2. 불편한 점

저는 개인적으로 가볍다는 점이 마음에 들긴 했지만, 작은 크기때문에 키보드 디자인에서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일단 우측에 번호판이 없는 것이 조금 불편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데스크탑을 사용하시던 분들은 눈에 띄게 타자가 느려지는 경우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터치패드가 은근히 불편한데요. 보시다시피 터치패드가 차지하는 공간이 꽤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주 터치패드가 실수로 눌리는 경우가 은근히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마우스를 별도로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는 느끼지 못할 단점입니다. 터치패드가 예민하게 반응하긴 하지만, 그거야 성능이 좋기도 하고, 제어판에서 조정을 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살짝 아쉬운 건, 키보드 커버를 따로 시키셔야 한다는 겁니다. (매장 따라 다를까 모르겠네요.)


3. 좋은 점

좋은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일단 키보드 소음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겁니다. 여기에 커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또각또각소리 없이 톡톡 소리를 내며 눌립니다. 일단 기숙사에서 사용하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소리 때문인지, 타이핑이 매우 경쾌하게 잘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좋은 점이 이렇게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앞서 저는 분명히 사무용, 공부용 키보드로 리뷰를 하겠다고 했지만, 게임도 몇몇 돌려보았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정도는 잘 돌아갑니다. 그런데 아마 생각하기에 디아블로 2 레저렉션까지는 접속은 가능하겠지만, 제대로 된 게임까지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디아블로 돌릴 생각으로 새 노트북을 찾고 계신 분은 게이밍 노트북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그래도 제가 사용한 사무용, 공부용 키보드 중에는 게임이 가장 잘 돌아가는 모델입니다. 그 만큼 컴퓨터 성능이 좋다는 것이겠지요. 한 번 영상편집도 이걸로 해 봐야겠네요.

 

 


4. 사양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물론 보아도 잘 감이 안 오실 것 같습니다. 음, 유튜브에서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을 검색해보세요. 아직 체험판만 출시되었다가 중지된 게임인데요,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접속되고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물이 흐르는 그래픽이 있는 곳에는 조금 끊기는 느낌이었습니다.   

게임을 안 하시는 분들을 위해 와닿게 설명하자면, 인터넷으로는 느릿느릿해지는 경우는 아직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몇 개의 인터넷 탭이 있든 간에 버벅거리는 느낌은 없었어요. 한컴은 당연히 잘 돌아갑니다. 

이 회사 광고에서는 내장 그래픽으로 vega 6를 탑재했다고 합니다. 이게 좋은 건지 좀 조사를 해 봤는데요, 역시 데스크탑에게는 안 되는 게 당연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게이밍 노트북보다 덜 한 그래픽이에요. 


5. 고려할 점

아쉬운 점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고려할 점으로는 노트북 캠이 하위 모델에 비해 그리 발전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노트북 캠은 아직 한계가 있습니다. 이걸로 유튜브도 몇 번 찍어봤는데, 좀 참담했습니다. 차라리 휴대전화가 낫다고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LG 측에서도 이걸로 유튜브를 찍겠나 생각이나 했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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