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구글 블로거(blogger), 내게는 너무 어려운 블로그

취미와 문화 2021. 5.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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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블로거(blogger)는 구글에서 운영하던 블로그 스팟(blogspot)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물론 실질적인 업그레이드는 없고 이름만 바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플랫폼인 만큼, 저도 한 번 이용해 보았습니다. 제가 구글 블로거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고충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초반 적은 방문자

2. 영어로 글쓰기

3. 구글 애드센스

4. 정리하자면

 

1. 초반 적은 방문자

제가 운영하는 구글 블로거는 티스토리에 비해 매우 방문자가 적습니다. 저는 구글 블로거를 영어로 운영하고 있는데도, 아직 방문자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 영어 사용자가 많다고 하는데, 왜 내 블로그에는 방문하지 않는 걸까요? 

그 이유를 저는 대충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제 게시물을 구글에 검색하면 구글 페이지에 제 글이 뜨지 않고, 저와 비슷한 컨텐츠들이 이미 많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의 블로그 전문가들이 구글 SEO를 완벽히 숙지하고 글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영어로 글쓰기

저는 영어로 구글 블로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영어를 사용할 때에 번역기의 힘을 많이 빌리고, 필요한 부분을 수동으로 바꾸는 편입니다. 저는 매일 글을 쓰고 그걸 영어로 바꾸어서 구글 블로거에 올리고 있지요. 

영어로 글을 쓰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세계의 이슈를 찾아 쓰는 것도 구글 블로거에서는 중요합니다. 다른 나라의 이슈는 문화적 배경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제가 공부할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물론 이슈 블로거는 아니지만, 구글 블로거에서 한국사를 주제로 썼다간, 방문자 수가 0에서 그칠 것 같습니다. 

 

3. 구글 애드센스

저는 구글 블로거가 구글 애드센스를 잘 게시해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구글 블로거에 구글 애드센스를 통과시키는 게 쉽지가 않네요. 애초에 방문자가 별로 없어서 '의미있는 컨텐츠'로 인식되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지금은 애드센스 광고 게시 승인에 대한 무한한 검토에 빠져있는 상황이라서, 블로그에 글을 쓸 만한 의욕이 잘 나지 않습니다. 

 

4. 정리하자면

구글 블로거는 전문가들을 위해 좋은 플랫폼인 것은 확실합니다. 가끔씩 미국, 인도 등에서 들어오는 방문자분들이 있으니, 잘만 활용하면 진정한 블로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티스토리에 비해 경쟁이 훨씬 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이라는 좁은 공간에 엄청난 수의 블로거들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제가 1위를 하기는 매우 어렵죠. 

저도 아직 블로그를 키우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직 구글 서치콘솔도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으니 말이죠. 데이터를 더 모으고 키워드를 제대로 찾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상 제 구글 블로거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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