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오늘의 수영

취미와 문화 2021. 4. 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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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수영

오늘도 수영을 하였다.

오늘은 왜인지 모르게 힘이 덜 들었다.

뱃살도 덜 빠진 느낌이다.

운동에 적응을 한 느낌이긴 하다.

 

회원권은 이번주 까지로 마무리지으려 하는데,

코로나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영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사실, 생각이라기보단 망상에 가까웠다.

내가 미워하던 이들이 더 힘들어하고

더 우울해하기를 바라는 못된 생각.

그런 것들이 물 속에 녹아들어

지금은 어딘가로 사라진 것 같다.

 


오늘은 토지제도사 책을 대충 구비해 왔다.

하지만 그리 많이 읽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시험이 급하다.

급한 와중에는 이것도 저것도 다 재미있으니,

재미있는 것들을 다 경계해야 되겠다.

지금 이 글을 쓰는 것도

공부를 하기 싫어서 쓰는 것 같다.

슬슬 공부를 해야 겠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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