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근대사

[한국사 사료정리] 5. 부여의 특징

취미와 문화 2021. 5. 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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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사료정리] 5. 부여의 특징

 

1. 정주 생활을 하며, 궁실(宮室)과 창고와 감옥을 가지고 있음. 

2. 넓고 평탄한 지형

3. 여섯 가축 이름으로 관명(官名)을 지어, 마가(馬加)⋅우가(牛加)⋅저가(豬加)⋅구가(狗加)⋅대사(大使)⋅대사자(大使者)⋅사자(使者)가 있다. 마가는 말, 우가는 소, 저가는 돼지, 구가는 개. 이것들을 사출도라고 하는데, 독자적인 기반을 가진 가(加)들의 연맹국가임을 나타냄. 한편 나머지 대사, 대사자, 사자는 3사자로서 가(加)들의 행정적 업무를 담당하는 과인으로 중국화한 관명으로 보인다. 

4. 은력(殷曆) 정월에 지내는 제천행사로 국중대회(國中大會)를 열어 연일 마시고 먹고 노래하고 춤추는데, 영고(迎鼓)라고 한다. 이때 형옥(刑獄)을 중단하여 죄수를 풀어 주었다.

5. 형벌은 엄격하여 사람을 죽인 사람은 사형에 처하고, 그 집안 사람은 노비로삼는다.

6. 남녀간 음란한 짓을 하거나 질투하는 부인은 모두 죽이고, 그 시체를 남산 위에 버려서 썩게 한다. 친정 집에서 그 부인의 시체를 가져가려면 소와 말을 바쳐야 한다.

7. 가뭄이나 장마가 계속되어 오곡이 영글지 않으면 그 허물을 왕에게 돌려 왕을 죽여야 한다고도 했다.

8. 왕-가-호민-하호(민)-노비 계급으로 나뉘는데, 민들이 주로 하호(下戶)로서 그 위 계급의 사람들에 부려먹힘 당했다. 

9. 형사취수제 - 죽은 형의 재산과 어린 자식의 분리를 방지하여 가족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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