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탈모를 치료하는 최후의 방법!

취미와 문화 2021. 8. 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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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남녀노소 스트레스를 받게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안타깝게도 정부에서는 탈모 치료에 보험처리를 해 주지 않고 있는데요, 어쩔 수 없이 최저가로 탈모 치료를 생각해보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일단 세 가지 스텝을 통해 탈모 치료의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1. 바르는 미녹시딜

  미녹시딜은 모발 영양제로서 피부과 의사들도 효과를 어느 정도는 인정하는 '바르는 약물'입니다. 미녹시딜은 국내판 약품도 있지만, 해외판 커클랜드 미녹시딜도 있습니다. 가격은 당연히 커클랜드 미녹시딜이 훨씬 저렴합니다. 사용해본 결과, 효과도 비등비등한 것 같습니다.   

  다만 효과를 보는 사람들은 대단히 한정되어 있습니다. 소문에 따르면 여성들에게 미녹시딜 3%제품은 큰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남성들의 유전형 탈모에서는 그리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합니다. 동네 피부과 선생님께 여쭤보니, 미녹시딜에는 탈모 자체를 치료해줄 만한 역량이 없다고 하네요. 미녹시딜은 어디까지나 영양보충제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합니다. 

  미녹시딜이 간편한 이유 중에 하나는 의사선생님의 처방전이 없어도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있습니다. 탈모가 시작되면, 탈모를 받아들이는 과정 자체가 심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피부과에 쉽게 방문할 수 없지요. 그러니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2. 먹는 탈모약 약, 피나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는 양날의 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머리나는 효과는 큰 대신 부작용이 크다는 이야기지요. 물론 이건 소문의 영향이 큽니다. 실제로 피나스테리드의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아주 소수의 사례들만 이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 부작용은 발기부전 혹은 우울증 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피나스테리드는 여성들이 결코 접촉조차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만약 여성들이 접촉할 시 기형아 출산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그런 위험성이 있는 만큼 피나스테리드는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약물입니다. 처방전을 떼는 데에는 제 기억으로는 1만 원~2만 원 정도 필요하고, 약을 구매하는 것 자체도 1달치 약도 5만 원이 필요합니다. 매 달 7만 원은 써야 이 약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가격의 압박 때문에 이 약 역시도 직구족들의 애용품인, '핀페시아'라는 제품이 팔리고 있기도 합니다.

 

3. 모발이식, 최후의 방법

  결국 모발이식이 답인 것인가? 모발이식은 유전형 탈모인들의 최종 루트입니다. 모발이식을 하면 일단 직접적으로 탈모 부위를 치료할 수 있으며, 상당히 빠른 시간 내에 풍성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식을 한 부분에서는 탈모가 다시 진행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다만 털을 심지 않은 나머지 부분에서는 계속해서 탈모가 진행중이니, 미녹시딜이나 피나스테리드를 이용한 약물치료는 계속해야 합니다. 

  모발이식을 하는 의원들은 지방에서 찾아보기 힘들지만, 만약 탈모로 고생하고 있으시다면 탈모 전문 병원을 신중하게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 모발 이식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서는 가격이 고민이실텐데, 가격은 각 의원마다 다를 것이니 가격을 서로 비교해보시고 해당 의원을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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