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고대사 정리노트] 스파르타식 교육 - 강한 교육, 여성교육, 동성애적 교육
3. 스파르타식 교육
1. 스파르타식 교육의 배경 : 항상 스파르타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헤일로타이, 즉 노예들의 반란을 막기 위해서 5~10%의 스파르타 시민들은 항상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야 했음. 그래서 항상 이 아이가 정상인가 비정상인가, 건강한 스파르타 시민으로 자랄 수 있는가를 검증을 받아야 했음. 불구로 태어난 아이가 있으면 산에다가 버리고, 불구가 아니고 비실비실한다고 해도 내다 버림. 건강한 아이들은 항상 전쟁 시와 유사한 교육을 받아야만 했음.
1) 어려서부터는 어머니의 교육을 받다가 7살부터는 국가 차원의 관리를 받음.
2) 7세부터 6년: 파이디온(아동기)으로서 기초교육 및 읽기 쓰기 교육을 받음. 글읽기나 음악 등도 배우나, 역시 주로 군사훈련을 주로 받게 됨.
3) 13세부터 6년: 헤본(청소년기)으로서 머리를 짧게 하고, 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 신발 없이 살며, 단 한 겹의 옷으로 살아야 함. 식사는 조금씩 제공되며 생존을 위한 도적질을 배워야 함. 식사를 훔치는 것 역시도 교육과정의 일부로 생각된 것으로 추정됨.
4) 19세부터: 에이렌(청년기)으로서 전투 훈련을 하고 직접 전투에 참가함. 스파르타에서는 청년들은 20세에 들어갈 수 있는 ‘피디티온’이라는 조직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했음. 피디티온의 단위는 분대 단위 정도인데, 고참병과 신참병 사이의 동성애를 권장. 요즘의 동성애인지는 논란이 있지만, 동성애는 동성끼리, 고참병은 훌륭한 고참이 되기 위해 - 신참병은 더 발전하기 위해 서로 노력한다는 것.(대학강의)
5) 20세부터 60세까지 : ‘피디티온’으로서 병역의무기간. 이미 전사로서 모든 훈련이 끝난 상태로서, 성인으로서 병영생활을 하는 기간. 저녁마다 공동식사를 하는데, 이건 시민 전사단의 특수한 의식의 일종이었음.
* 한편, 스파르타에서는 여성 교육(훈련)도 굉장히 신경을 썼던 것 같다. 아마 건강한 아이를 얻기 위함인 것 같다.
리쿠르고스는 여성을 훈련시켰다. 경주, 씨름, 쇠고리와 창 던지기 따위로 처녀들의 몸을 단련하여, 튼튼한 모체에서 자녀들이 태어나게 하고 순산을 도모하였다. 여자들이 부자연스럽게 안방에 숨어 있는 풍습을 버리고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몸을 노출시키고 행렬 속에 끼며, 제례를 올릴 때에는 남자들이 있어도 춤추고 노래도 부르게 했다. 남자들의 행실이 바르지 않을 때 여자들의 야유는 질책으로서 큰 가치가 있었다. 장한 일을 하여 여자들에게 칭찬받는 남자는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며 의기양양하게 물러갔으며, 여자들의 농과 야유에는 심각한 꾸중의 칼날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여자들이 참석한 장소에는 연장자뿐만 아니라 왕과 원로들이 있었다. 처녀들이 이와 같이 나체를 보이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그들은 추잡하지 않고 점잖았으며, 순박한 기질을 양성했고, 건강의 가치를 가르쳐주었으며, 명예와 용기를 사랑하라고 남자 못지않게 가르쳐주었기 때문이다. - 플루타르코스, <<리쿠르고스>>
* 참고자료 : 대학강의, 김덕수 교수 강의 서울대학교 서양고대사 강의, 사료로 읽는 서양사 1, 서양사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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