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기출 한국사 고대] 해상무역왕 장보고

전공역사 2014년 A 기입형

* '대사'의 활동 근거지가 9세기 초에 부상한 경제적 요인 두 가지.

"엔닌(圓仁)은 멀리서 어진 덕을 입었기에 삼가 우러러 뵙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이미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당나라에 머물러 있습니다. 부족한 이 사람은 다행히도 대사(大使)께서 발원하신 곳에 머물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복한 마음을 달리 비교해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고향을 떠날 때 지쿠젠의 대수(大守)가 편지 한 통을 주면서 대사께 바치라 했습니다."

 

1. 청해진이 부상한 요인 중 하나는 신라에서 김헌창의 난과 김법문의 난을 거친 이후, 흥덕왕 당시에 신라의 국가재정이 궁핍해졌기 때문이다. 그 때에 장보고라는 인물이 경제적 후원자로서 등장하게 되었고, 흥덕왕은 그의 경제적인 기여도를 고려하여 '대사'라는 직책을 주고, 청해진이라는 지역의 자치를 허락하게 되어 경제적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2. 장보고가 당나라 군직에 근무할 때에, 산둥반도의 이정기 세력을 몰아내었고, 장보고가 청해진을 정비하였을 때 재당 신라인 사회와 연결하여 무역에 종사할 수 있었다. 장보고는 신라인 사회를 청해진에서 원격 조종하였다.

 

* 그 외 : 해적들을 소탕하여 신라 ~ 당 ~ 일본을 잇는 하나의 해양 물류 체제를 정비하였다. 

 

* 참고 : 뿌리깊은 한국사 - 통일신라 및 발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