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독후감) 방민호 외 2인 편, <<시를 써야 시가 되느니라>>, 14~18페이지.

취미와 문화 2024. 1. 5. 23:17

'시를 쓴다는 것'의 의미를 소개하는 첫 챕터의 첫 부분이었다.

 

'적은 글자를 써서 가능한 많은 것을 표현하는 것'

이것이 시를 쓰는 이유이자, 시의 매력이라고 한다.

 

'가능한 많은 것'은 작가의 세계관을 말한다.

즉, 시는

내 삶이 요동치고, 바위처럼 멈춰있는 이유에 대하여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심지어는 내가 세상에 나타난 이유까지도

상상력을 동원해 표현할 수 있다.

 

'적은 글자를 써서' 간결하게 표현하는 과정에서

나 자신의 생각의 근본과 줄기를 찾아 골라낸다.

 

하지만 시가 이렇게 존재나 세계관 따위만을 늘어놓는 것만은 아니다.

그 뒤에 내용에 '시란 무엇인지' 덧붙여 말 해 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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