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근대화론의 맥락 정리
'식민지', '근대', '-화', '이론' 쪼개면 쪼갤수록 여러 갈래로 얽혀있는, 거대한 논쟁이다. 다만 대중적으로는 식민지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근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근대-화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것이 '이론'인지 '객관'인지 혼돈 속이다. 크게 보아, 대중으로서 생각해볼 만한 주제는 이러하다. 1. 식민지 시절 한반도가 근대화되었다면, 그 주체는 누구인가? : 사실은 '그 당시 지배층이 곧 일본이니, 일본이 당연히 주체이다'라는 것은 곱씹어보면 꽤나 급진적인 주장이다. 그 당시의 조선사람들이 외양간의 소처럼 받아먹기만 하고, 똑똑한 '문명인'에 본질적으로 한참 못미치는 '미개인'이라면, 성립할 수 있는 주장이다. 2. 근대는 '좋은 것'인가? : 오늘날 우리는 '승리한' 것처럼..